문경 내화리 삼층석탑

1. 본문

문경 내화리 삼층석탑(聞慶 內化里 三層石塔)은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삼층석탑입니다. 1963년 1월 21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5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특징:

• 높이 4.26m의 3층 석탑입니다.
•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입니다.
• 기단은 4매의 판석으로 구성되었으며, 갑석은 4매석으로 윗면에 굄 장식은 생략되었습니다.
• 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습니다.
• 지붕돌 받침은 4단입니다.
• 3층 지붕돌 윗면에는 노반이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습니다.
• 1961년 복원 시 1층 탑신에서 사리공이 발견되었으나, 사리구는 이미 없어진 상태였습니다.
• 주변에서 금동불상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전해지지만, 절터의 흔적이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습니다.
• 탑들마을 이라 불리는 내화리에 화장사라는 절이 1112년 고려 예종 7년에 폐사 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.

•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기단의 구조가 신라 전형 양식과 다른 변화를 보이고, 갑석의 굄 장식이 생략되는 등 시대적 특징을 보입니다.
• 신라 석탑 양식을 유지하면서도 단층 기단이 생략된 이 지역의 특색을 보여줍니다.